42 SEOUL, 라 피씬 후기 -1

2021. 7. 16. 04:0342 SEOUL/42 piscine

42서울 로고

42 서울이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서 시행하는 정부 지원 SW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프랑스의 에꼴42의 교육 프로그램을 차용해 한국에 적용함.


근데 42가 머임 ?_?

지독한 컨셉,, 지원금도 42분,,, 외부에서 오는 행사 제외한 자체 행사는 거의 42분에 시작한다.

9시 42분,, 11시 42분,,,, 4시 42분,,,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라는 영화에서 Deepthought라는 귀여운 컴퓨터가 750만 년 동안 삶, 우주,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절대적인 답을 구했는데 그게 42다.

그냥 다른 거 없이 42다.

나였으면 망치로 컴퓨터 부셨는데 그건 세돌이도 마찬가지 아니냐?

아무튼 영화 안 좋아하는데 나름 재밌었음

삶, 우주, 그리고 모든 것을 알아내는 데는 750만 년 걸리지만 그걸 보는 데는 2시간 남짓 걸린다.


하면 뭐가 좋음 ?ㅅ?

강남역의 서초 대륭 타워, 개포 디지털 혁신센터 두 클러스터의 다수의 아이맥을 쓰게 해 주고, 공부시켜주면서 매월 세전 100, 세후 91만 2천 원을 준다.

노트북, 아이패드는 현재 본과정 끝난 사람에게 배포 중이었으나 코로나로 클러스터가 닫혀서 필요한 사람에게 지원해주고 있다.


42서울 지원

어차피 이거 본과정 붙은 사람은 안 보고 피씨너들만 볼 텐데, 그 쯤 눈높이에서 대외비 제외하고 쓰도록 함.

온라인 지원

42서울 어플라이 페이지에 들어가면 메일 인증을 받고 온라인 테스트를 볼 수 있다.
온라인 테스트는 크게 1단계인 기억력 테스트와, 2단계인 논리력 테스트로 진행되며 이 단계에서 코딩은 없다.

나는 기억력 테스트에서 17단계, 논리력 테스트 16단계? 까지 갔던 거로 기억한다

대충 10단계 정도가 커트라인인 것 같다.

테스트가 끝나면 다음 날 메일로 합 / 불합 통보가 온다.
명목상으로는 한 번의 지원 기회밖에 없으나, 현 단계에서는 개인정보가 아닌 메일로 인증을 받기 때문에, 사실 다른 메일로 또 지원하면 재 도전이 가능하긴 하다.

 

근데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시 지원이 가능하다만, 만약 떨어졌다면 피씬에서 힘들 것이다.. 전공을 살리거나 다른 부트캠프, 다른 길을 찾는 게 좋아 보인다.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임 미안)

 

아무튼 합격했다면 피씬 과정에 참여하기 위한 온라인 체크인 미팅을 선착순으로 지원할 수 있는데, 손이 빠른 것도 중요함

해당 온라인 테스트에서 붙은 사람들만 피씬 신청하는 게 아니라, 이전 기수에서 지원 했다가 체크인 미팅 지원 떨어져서 해당 기수에 다시 지원하는 재수생들도 있어서 빨라야 함

예정 시각인 4시 42분에 서버가 안 열리는 게 충격이었지만, 그냥 그래도 피시방 가셈


체크인 미팅

체크인 미팅은 그냥 줌으로 신분증이랑 얼굴 보여주고 본인 확인만 하는데, 선착순도 아닐뿐더러 언제 불릴지 모른다. 잘 확인하고 있자.

면접도 아니고 신청자와 본인이 일치하는지 그거만 확인함 별거 없음

체크인 미팅이 끝났다면 다시 piscine에 참가하기 위한 선착순 경쟁이 시작된다.

이건 딱 42분에 열려서 쉽게 들어갔다. 시간에 안 열리는 게 빡세지 선착순은 컴터빨이거든 ~~~


그렇게 2월 15일에 4차 1기로 서초 대륭타워에갔다.

피씬은 다음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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