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후기) 오로라 내한 공연 후기 + 영상

2023. 2. 20. 01:04별점맨

포스터
두둥~

몽환적인 목소리가 매력적인 오로라가 2023년 2월 19일 드디어 내한합니다.
공연은 6시부터 입장해 7시부터 90분 간 진행되는데,
좌석은 1층의 스탠딩 석과 2층의 지정석으로 구분됩니다.

 

오로라

일단 후기를 쓰려면 누군지부터 알려드려야겠쥬?
오로라(Aurora)는 노르웨이의 96년생 싱어송라이터로 몽환적이고 음산한 음색이 특징입니다.

오로라
겨울왕국 into the unknown에서 아아~하는 사람

이름이 Aurora인데 신기한 건 이게 본명입니다.
한국이름으로 김빛나라고 생각하면 있을법한 이름 같기도 하네요
96년생에 앳되어 보이지만 2012년에 데뷔했습니다.
11년 차고 아이폰 4S 나올 때쯤 데뷔했네요...

빌리 아일리시가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언급한 적이 있고, 음악적인 부분도 상당 부분 비슷합니다.
뭔가 마르고 작아 보이지만 뚜렷한 이목구비와 전체적으로 큰 동작이 무대를 아방가르드하게 만듭니다.

 

음악

cure for me
cure for me 뮤비

음색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고,
국내에서는 Into the Unknown으로 조금씩 알려지다가 작년 Cure for me가 많이 들리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음악의 무덤, 틱톡 챌린지가 돌아버립니다...
그럼에도 예매 과정에서 다른 내한 공연에 비해서는 예매하기가 쉬웠네요

 

공연

접근성

다 좋은데 5호선 감점

 

주차할 곳이 없다고 하며, 광나루역에서 내려서 약 5-7분 정도 걸으면 yes24 라이브홀
숏컷 없습니다. 광진구 체육센터 가로질러가려고 했는데 막혀있음

전경1
공연장 전경
전경2
6시 20분, 한가한 모습

 

공연장 환경

음향은 생각했던 것보다 좋았습니다. 울린다고 들었는데 크게 그런 느낌은 못 받았고 베이스가 두껍게 깔려도 출력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다만 조명 때문에 표정이 잘 안 보이고 카메라의 초점이 조금 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야는 다 잘 보인다고 했는데 무대가 낮은 건지 앞사람 뒤통수랑 카메라가 조금 방해합니다.

사운드 나쁘지 않음

조명

음향

시야

 

운영

2500명 수용 가능한 시설이라는데 인원만큼 다 받지 않았는지 주변 사람이랑 부딪히지도 않았고 좁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한노수교
한국-노르웨이 수교 기념식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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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노래가 좋아서 간 건데 라이브 호달달합니다..
땀도 안 나나 봐 한 시간 넘게 뛰어 댕기고도 춤추면서 라이브 덜덜~

후기

개인적으로 라이브 영상 보면 청각적인 부분 이외에도 여러 감상 요소가 많아서 한 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2월에 가고 싶은 게 5개 정도 있었는데 하나 고른 게 맘에 듭니다.

마무리는 마지막 곡인 cure for me로 가겠습니다.

앵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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